울진 한울원전 6호기 주 급수펌프 정지…출력 50%대로 감소

입력 2019-03-27 13:31
경북 울진 한울원전 전경.

한울원전 6호기의 주 급수펌프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7일 오전 10시2분쯤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 주 급수펌프 2대 중 1대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원자로 출력이 50%대로 감소했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발전소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능의 외부누출은 없다”며 “주 급수펌프 정지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