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오상진, 런던 여행 중 임신 알게 됐다 “셜록아, 안녕?”

입력 2019-03-24 14:49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소영·오상진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소영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남편 오상진과 결혼 2년 만에 얻게 되는 첫 아이다. 태명은 ‘셜록이’.

‘런던에서 생긴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제목의 이 유튜브 영상을 보면, 김소영은 오상진과 떠난 영국 런던 여행에서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여행 중 밤새 고열과 오한에 시달리고 매운 음식을 찾는 등 몸의 이상 신호를 느꼈다. 일정을 중단하고 찾아간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오상진·김소영 부부. 뉴시스

부부는 한국에 돌아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셜록이를 만났다.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소영은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아가야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셜록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소영과 오상진은 MBC 소속 아나운서 시절 선후배로 만나 2017년 4월 결혼했다. 부부는 프리랜서로 전환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