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작년보다 군무원 3배 더 뽑는다

입력 2019-03-22 10:35
국방부 로고. 국방부 페이스북 캡처

국방부는 올해 군무원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더 뽑는다. 국방부는 22일 3961명 규모의 올해 군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채용인원은 1285명이었다.

공개경쟁채용을 통한 신규 채용은 9급이 2178명, 7급 109명을 모집하며 경력경쟁채용을 통해서는 4급에서 9급까지 1674명을 모집한다. 군별로는 육군 2510명, 해군 513명, 공군 563명, 국방부 직할부대 375명 등이다. 국방부는 장애인 채용인원도 지난해(135명)보다 배 이상 늘려 290명을 채용키로 했다.

국방부는 군무원 채용 규모 확대와 관련해 “(국방개혁에 따라)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의 민간인력 대체 계획에 따른 소요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2일부터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