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018년 실적 발표… 영업이익 전년 대비 25.6% 하락

입력 2019-03-08 15:21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6억원, 영업이익 8억, 당기순이익 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업데이트 및 시즌 이벤트로 인한 중국 로열티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26.9%,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9% 상승했다. 그러나 신사업 초기 투자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 -46.7%, -76.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규 모바일게임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1.5%, 영업이익 -25.6%, 당기순이익 -3.7% 하락한 수치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전체 매출에서 55%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매출의 두 축인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매출과 ‘나이트 온라인’ 미국, 터키 매출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2019년 1분기 실적부터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2019년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신장 노력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자체 개발은 물론 퍼블리싱 서비스도 확대하고, 비게임 분야 신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