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찬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새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낮 12시55분(이하 베트남 현지시간) AP통신을 포함한 기자들에게 “두 정상 간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 정상은 확대회담 직후의 일정으로 예정된 오찬장에 모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샌더스 대면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김 위원장과의 공동 서명에 대해 어떤 추가 정보가 들어오지 않았다. 조만간 대표단과 함께 호텔로 돌아올 것”이라며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강문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