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둘째 날 첫 일정을 28일 오전 9시36분(이하 현지시각·한국시각 오전 11시36분)쯤 마무리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단독 회담에 돌입했다.
애초 회담은 45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0분 정도 일찍 끝났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실무자가 배석한 확대 회담을 위해 함께 이동하며 환담을 나눴다.
양국 정상은 오전 11시55분쯤 업무 오찬을 가진 뒤 오후 2시5분쯤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