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북미 정상 단독회담, 30여분 만에 종료… 호텔 정원에서 ‘산책 회담’

입력 2019-02-28 11:47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차인 28일(현지시간) 단독회담을 마쳤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통역만을 배석하고 회담장소인 하노이 시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회담에 돌입했다. 한창 회담이 진행 중인 오전 9시13분쯤부터 북한 측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정원을 방문해 미리 동선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여분 간의 단독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메트로폴 호텔의 중앙 정원을 걸으며 산책하고 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