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가 소속 가수인 빅뱅 멤버 2명의 구설수에도 빅뱅의 업적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세간의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은 모습인데, 이를 두고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양현석은 26일 인스타그램에서 빅뱅의 노래 ‘뱅뱅뱅’의 안무 연습 영상이 유튜브에서 1억뷰(재생수)를 달성한 것을 축하했다. 뱅뱅뱅의 안무 영상 화면과 이를 바탕으로 만든 축하 게시물을 동시에 올리면서 BIGBANG, YG 등 많은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과 팬들은 양현석이 빅뱅 멤버와 관련해 좋지 않은 보도를 개의치 않고 축하 게시물이 올리는 것이 적절했냐고 비판했다. 이런 댓글은 양현석 인스타그램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날 서로 다른 연예 전문 매체에서 빅뱅 멤버의 두 멤버 승리와 지드래곤과 관련한 기사가 나왔다. ‘승리 카톡’으로 불리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승리가 성 접대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SBS FunE가 보도했고, 지드래곤은 잦은 휴가 탓에 군 복무 중 진급이 누락됐다고 디스패치가 전했다.
승리는 기사 보도된 뒤 “카톡이 조작됐다”고 반박한 뒤 하루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지드래곤은 이러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