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260일 만에 만났다, 트럼프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

입력 2019-02-27 20:38 수정 2019-02-28 01: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하노이 중심가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 입구 국기 게양대 앞에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8개월, 260일 만의 만남이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의 첫 만남 이후 베트남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진 북·미 정상의 표정은 여유가 넘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회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하노이 중심가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 입구 국기 게양대 앞에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