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민원해결사’ 손배찬 파주시의장…공공체육시설에 이용자 바람막이 등 편의시설 설치

입력 2019-02-27 17:24 수정 2019-02-27 17:40
설치된 바람막이를 살피고 있는 손배판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의회 제공

손배찬 경기도 파주시의회 의장이 최근 공공체육시설에 이용자 편의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들 사이에서 ‘민원 해결사’로 통하고 있다.

운정 및 교하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겨울철 공공체육시설 이용시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및 대기실에 바람막이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교하체육공원에 탈의실 및 운동장비 창고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줄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손배찬 의장은 수차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설치예산 32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공공체육시설에 바람막이와 교하체육공원 탈의실 및 운동장비 창고 설치를 완료했다.

바람막이는 운정건강공원, 운정체육공원, 교하체육공원, 한빛마을공원 게이트볼장 등 총 7곳에 설치됐다. 기존 휴게공간 및 대기실에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가림막을 설치하고 미닫이 문을 달아 바람이 완벽하게 차단된다.

손배찬 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을 발로 뛰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