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가 3월 26일 오후 1시 4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북부(한화, 고양(히어로즈), SK, LG, 두산)와 남부(상무, 롯데, NC, KIA, KT, 삼성) 2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리그 팀간 14차전(홈 7경기, 원정 7경기),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홈 3경기, 원정 3경기) 치러 북부리그는 팀당 92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00경기씩 총 530경기를 펼친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혹서기인 7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를 서머리그로 정하고 이 기간 모든 경기를 야간경기인 저녁 6시로 편성했다.
번외경기로는 SK, 고양, KT, 한화가 일본 NPB의 소프트뱅크와 각 3경기씩 총 12경기를 펼친다. 해체를 앞두고 있는 경찰 야구단은 북부리그팀과 6경기씩 30경기, 남부리그팀과 3경기씩 18경기를 상대해 총 48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번외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연기된 경기는 필요 시 더블헤더로 거행될 수 있다. 특히 더블헤더를 하게되면 1차전의 경우 7회로 경기를 마친다. 공식 경기의 경우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로 한다. 12회까지 진행하는 1군과는 다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