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입력 2019-02-11 19:00 수정 2019-02-11 19:02
경북 포항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청년 푸드 버스킹과 함께하는 포항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포항시장배 해양아카데미 요트대회.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청년 푸드 버스킹과 함께하는 ‘제1회 포항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을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서별로 개최하고 있는 해양스포츠대회 일정을 통합해 공동 주최하는 종합 해양레저스포츠대회이다.

전국수상오토바이 대회, 영일만요트 대회, 전국동호인 딩기요트 대회, 전국 감성돔낚시대회 등 4종목에 외국 참가자를 비롯해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대회와 더불어 ‘힘내라 청춘! 파이팅 포항!’이라는 주제로 청년 푸드 버스킹 경연을 펼쳐 예비 셰프들이 준비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청년 푸드 버스킹은 먹거리 체험, 요트 맛보기, 수상오토바이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과 외국인 노래자랑 등 볼거리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해양스포츠의 메카 포항이라는 지속가능한 해양문화관광 도시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