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1도’ 핫도그는 못나가…美 학교의 재치 휴교 영상

입력 2019-01-31 05:00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파커 학구가 ‘미스터 핫도그’ 캐릭터를 사용해 극심한 한파에 학교 문을 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재미있는 영상을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AP의 보도에 따르면, 파커 학구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게시된 한 영상에는 머스터드 소스가 뿌려진 핫도그에 사람 이목구비를 합성한 ‘미스터 핫도그’가 “나는 열기가 필요한 핫도그야. 밖은 너무 춥기 때문에 너는 학교에 갈 필요가 없어!”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 그는 교육감 도나반 데보어에게 수요일(31일)에는 학교를 갈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본 학생들은 “정말 재미있다”, “엄청 충격적인 영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날씨 예보 사이트 ‘더 웨더 채널’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사우스다코타주의 최저기온은 영하31도, 체감 기온은 영하43도로 예상된다.

정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