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토박이향토봉사회(이하 인토회)의 창립총회 및 회장취임식이 2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B홀에서 개최됐다.
창립총회에는 인토회 최성업 초대회장, 박민서 상임고문, 심현보 수석부회장 및 임원진과 회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 후 이어진 회장 취임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관석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내·외귀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총회는 김종윤 고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초대회장 인준안, 추대패 전달식, 정관 개정안, 임원진 및 신입회원 위촉, 위촉장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취임식에는 인토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최성업 회장의 취임사와 내빈 축사, 축하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정민류교방춤보존회 김미숙 지부장의 한국무용공연과 색소폰 연주자 곽재성 공연, 트로트가수 요요미의 특별공연, 남동구 푸를나이 잡콘의 ‘푸를나이 밴드’ 등이 출연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최성업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으로 추대해주시고,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인토회가 걸어갈 길에 여러분이 중심이 돼 인천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길을 잘 닦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토회는 인천지역 출신 토박이들이 한데 모여 함께 봉사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고,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특수적 브랜드 발굴 및 홍보를 통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하는 결성목적을 가지고 창립되었다.
또한 인토회의 김경호 사무처장은 “지역을 배우고 공부하며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년 3회에 거쳐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포럼이 준비되어 있다”며, “이 밖에도 보육원 봉사와 장애인 걷기대회 행사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연간 운영계획을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