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 교차로서 음주운전으로 순찰차 들이받은 30대 입건

입력 2019-01-30 11:19
전남 나주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나주경찰서는 30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이모(3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53분쯤 나주시 남해동 한 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2%(면허정지 수치)인 음주 상태로 SUV를 몰다가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순찰차 운전석 문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