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설날 당일(5일)부터 6일까지 막차 연장운행

입력 2019-01-29 14:27
마곡대교를 건너는 공항철도. 공할철도 제공

공항철도(김한영 사장)는 설날 당일(5일)부터 연휴 마지막날(6일)까지 이틀 동안 막차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설 연휴기간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월 5일, 6일 공항으로 입국하는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공항2터미널역 막차시간을 기존 오후 11시50분에서 오전 1시15분으로, 서울역은 0시 0분에서 오전 1시 6분으로 연장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기존에 오후 11시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해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이 열차의 서울역(종착역) 도착시각은 0시 56분이다. 또한 추가된 임시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오전 1시15분에 출발해 오전 2시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에 0시0분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인천공항2터미널역(종착역) 도착시각은 오전 1시 6분이다.

추가된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전 1시6분에 출발해 오전 2시12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방문과 가족여행을 즐기며 행복한 연휴를 보내는데 공항철도가 보탬이 되고자 이번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안전이 최상의 서비스임을 명심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연휴기간 동안 이례 상황 발생에 대비해 각 분야별로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카운터를 기존의 2배 규모인 최대 16개까지 확대 운영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