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2명을 차에 태운 채 만취 상태로 운전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서부경찰서는 27일 오후 8시 46분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고 받아 추적 끝에 오후 9시 13분쯤 고신대병원 앞에서 A(37)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차가 비틀거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A씨는 이미 10㎞를 만취 상태로 주행한 뒤였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134%로 드러났으며 차에 함께 탔던 자녀의 나이는 6세, 8세였다.
부산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신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