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율 54.7%…온라인 예매 90% 넘어

입력 2019-01-17 11:06 수정 2019-01-17 11:07

올해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율이 54.7%를 기록했다. 이중 PC·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가 전체의 90%에 달했다.

17일 SR에 따르면 15~16일 진행된 ‘2019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41만7000석 중 22만8000석이 판매돼 54.7%의 예매율을 보였다.

매체별 예매비율은 PC를 통한 예매 10만6000석(46.4%), 모바일 10만4000석(45.8%)이었으며 역 창구에서는 1만7000석(7.8%)이 판매됐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3.6%, 호남선 57.5%이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3일이며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76.3%를 기록했다. 귀경객은 설날 당일인 2월5일 집중돼 상행선 예매율이 81.2%로 나타났다.

예매기간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0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잔여석은 16일 오후 4시부터 역과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SRT 앱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SR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