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산타마을’은 6년 연속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었다. 경북 영주에서 태백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경북 봉화 분천역에 있는 관광마을이다. 경북 봉화 분천역은 시골 간이역같은 느낌이 들 정도 규모의 작은 역이다. 그러나 지금은 브이트레인과 오트레인이 왕래하는 곳으로 급 부상하여 전 세계에서 협곡 열차인 브이트레인을 타기위해 찾는 멋진 곳으로 탈바꿈되었다.
‘산타마을’은 산타열차(V-Train)운행을 비롯해 눈썰매장, 얼음 썰매장, 이글루 체험,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타기등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분천역사, 루돌프 산타클로스 마차,플랫폼, 소망우체통, 연인 산타, 산타 풍차, 이글루등을 배경으로 포토존도 조성되어있다. 봉화군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멋진 자연경관과 낙동강 비경, 어린 시절의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접목하여 우리나라 겨울철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22일 개장한 산타마을은 2019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여름철의 여름산타마을은 7월 21일부터 한달간 운영한다.
경북 안동시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이 1501년(연산군 6년)에 늦은 휴식이라는 뜻을 지닌 정자를 건립하였다. 김계행은 조선 초의 문신으로 사헌부 감찰, 성균관 대사성등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하지만 연산군의 폭정에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낙향해 만휴정 정자를 지었다. 만휴정은 홑처마 팔작 지붕으로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만휴정 정자앞에 조그마한 폭포와 풍경이 있어 한국 원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만휴정앞 다리는 인기 드라마였던 ‘미스터 션샤인’에 나왔는데 주인공 두명이 다리에서 만나 ‘우리 러브할까요’라는 명대사를 남긴 곳이기도 하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