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3명은 올해 초 세운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켰다고 답변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4일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시작 전 새해계획을 세웠는가’라는 질문에 78.6%가 ‘그렇다’고 답했다.
새해계획을 세운 사람 중 28.8%는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71.2% 중 ‘새해계획을 한 달도 채 지키지 못했다’는 답변이 26.1%, ‘반년(6개월) 정도 지켰다’는 답변이 14.2%, ‘3월까지 지켰다’는 답변이 9.0%였다.
성인남녀들이 꾸준히 지킨 새해계획(복수응답)은 ‘운동·체력관리(41.4%)’가 1위였다. 이어 ‘다이어트(27.8%)’, ‘아르바이트·투잡(24.7%)’, ‘자격증 취득(23.3%)’, ‘저축·재테크(22.9%)’, ‘국내외 여행(22.5%)’ 순이었다.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킨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강의 수강, 헬스장 등록 등 비용을 들였다(34.8%)’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간중간 달성 정도를 점검하며 동기부여를 했다(30.4%)’, ‘지인들에게 계획을 알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26.4%)’, ‘달성에 따른 보상을 설정해 동기를 부여했다(23.3%)’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올해 업무 목표 달성 정도를 알아본 결과, 4명 중 1명(27.8%)이 올해 목표를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성과 목표가 너무 높아서(31.0%)’, ‘왜 성과를 달성해야 하는지 몰라서(동기부여가 안돼서(29.3%)’, ‘목표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힘들어서(20.7%)’ 등을 꼽았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