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34)이 프로골퍼 이보미(30)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완과 이보미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둘은 골프라는 접점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 지인의 소개로 골프장에서 만났고, 이후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 이완은 평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종종 골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둘은 현재 결혼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한다.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데뷔했다.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상금왕·최저 타수상을 차지했다.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뒤 2015년엔 시즌 7승을 기록해 상금 총액 2억 3000엔(약 20억원)을 받았다. 남녀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한 것이다. 그는 이듬해에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일본 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을 차지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