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한 교차로에서 통학버스와 1t트럭이 충돌해 2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8시45분쯤 보성군 노동면 한 마을 인근 교차로에서 A씨(55)의 25인승 초등학교 통학버스와 B씨(20)가 몰던 1t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이 2.5m 아래 논으로 추락했으며, 트럭 운전자 B씨와 동승자 C씨(78·여)가 크게 다쳤다.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A씨와 교사, 초등학생 2명 등 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짙은 안개로 인해 두 차량이 서로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보성서 통학버스·트럭 충돌···2명 중상·4명 경상
입력 2018-11-26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