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본부장 19일 訪美, 비건과 북한 문제 협의

입력 2018-11-16 11:46 수정 2018-11-16 11:47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9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미국에서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8일 개최 예정이었다 연기된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또 한·미가 지난달 발족키로 했던 남북, 북·미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운영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