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의 한 도로에서 배회하던 말 3마리가 발견돼 소방당국이 포획했다.
14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2분쯤 강진군 강진읍 서성리 일대 도로에 말 3마리가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30여분 동안 수색을 벌인 끝에 말을 포획했다. 특별한 사고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말이 출몰한 일대에는 말 사육시설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말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주변 농가에 말을 맡겨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강진서 도로 배회하던 말 3마리 포획
입력 2018-11-14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