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시리즈 타격왕은 SK 와이번스 정의윤이다. 11타수 6안타로 타율 0.545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2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8타수 4안타로, 5할을 기록했다. 두산 백민기도 4타수 2안타를 쳤다.
실제적으로 두산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았던 선수는 최주환이다. 24타석에 들어서 23타수 11안타, 타율 0.478을 기록했다. 두산 양의지도 20타수 9안타로, 타율 0.450을 기록했다. 이밖에 SK 나주환이 6타수 2안타, SK 박승욱이 9타수 3안타로 3할을 넘겼다.
두산 최주환은 11안타로, 가장 많은 안타를 생산했다. 다음으로는 두산 양의지가 9안타를 쳤고, 같은 팀 정수빈과 허경민이 7안타를 만들어냈다. SK 김강민과 이재원, 정의윤이 6안타씩, 두산 오재원이 5안타를 생산했다.
두산 최주환은 타점도 1위다. 7타점이다. SK 로맥이 6타점을 기록했고, 두산 양의지와 SK 김강민이 5타점을 생산해내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SK 박정권과 한동민 4타점, 두산 정수빈이 3타점을 만들어냈다.
홈런의 경우 SK 제이미 로맥과 한동민이 2개씩을 쳤고, SK에선 강승호 박정권 이재원 최정이 한 개씩을 생산했다. 두산에선 정수빈 정진호 최주환이 1홈런씩을 기록했다.
의외로 도루 1위는 두산 양의지다. 2개다. 다음으로 두산 오재일 이병휘 허경민이 1개씩을 기록했고, SK 정진기도 1도루를 만들어냈다.
볼넷 부문도 양의지가 1위다. SK 한동민과 함께 6개의 볼넷을 얻었다. 이어 SK 강승호 김강민 김성현이 4개씩의 볼넷을 기록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몸에 맞는 볼은 역시 최정이 3개로 가장 많았다. 두산 류지혁과 정수빈, 허경민이 1차례씩 기록했다.
삼진의 경우 두산 박건우와 SK 김강민이 9개로 가장 많이 당했다. 이어 두산 오재원과 오재일, SK 박정권, 이재원, 최정, 한동민이 8개씩을 기록했다. 이어 SK 로맥이 7개의 삼진을 당했다.
병살타는 두산 박건우와 허경민이 2차례씩, 두산 김재호 양의지 최주환과 SK 이재원이 1차례씩 병살타를 때렸다.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한 선수는 SK 김강민으로 31타석에 들어섰다. 다음으로 두산 정수빈과 허경민이 29타석, SK 한동민이 28타석을 소화했다. 이어 두산 박건우와 양의지, SK 제이미 로맥이 27타석을 들어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