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 해상서 4명 탄 레저보트 기관고장 표류···해경 구조

입력 2018-11-05 19:06
전남 여수 앞 해상에서 4명이 탄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오후 4시15분쯤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앞 남서쪽 700m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3.45t급)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곧바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선장 B(씨69) 등 4명을 구조했다.

A호는 이날 오전 돌산 우두리 선착장을 출발해 경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중 기관고장을 일으켰다.

해경은 보트를 안전한 해역으로 예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