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한 초등학교 옆 도로에서 쇼핑백에 담겨 있는 영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성남중원경찰서는 1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위치한 한 초등학교 옆 주택가 골목에서 쇼핑백 안에 영아 시신이 들어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시신은 1~2세 정도로 추정되는 영아였으며 내복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 추정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