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렬 부천시립노인병원장, 2018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서 특별공로패 수상

입력 2018-11-01 11:18

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허봉렬(사진 왼쪽) 원장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세계 가정의학회 학술대회’(WONCA 2018) 총회때 특별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혜원의료재단이 부천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병원이다. 혜원의료재단은 이 외에도 부천시립 노인전문요양원도 위탁운영한다.

국내 유일 심장병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과 북인천 메디플렉스세종병원을 운영해온 혜원의료재단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허봉렬 병원장의 세계가정의학과 특별공로상 수상 소식을 전하게 된 배경이다.

한편 세계가정의학회는 130여 개국, 40만 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국내외 가정의학 전문의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WONCA 2018 연차총회를 가졌다. 1700여 편의 논문발표와 220여 개의 워크숍과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허봉렬 교수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하과 과장 겸 교수로 재직 시 대한가정의학회 초대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과 대한가정의학회 명예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허봉렬 병원장은 “의미가 큰 공로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회 발전은 물론 가정의학 분야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