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교통상황, 서울→부산 5시간20분…“10시 이후 정체 해소 전망”

입력 2018-09-22 17:26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오후에도 하행선 구간 정차가 계속되고 있다.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밤 10시 이후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차량이 부산 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20분 정도로 예상된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는 경우 예상소요시간은 4시간30분이다.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가 오후 10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교통공사 제공

오후 5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한 차량을 기준으로 도로공사가 예상한 구간별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울산’ 4시간18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 등이다.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1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24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2만대, 들어간 차량은 21만대로 집계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