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에서 대량 총격 살상사건 발생…현재까지 4명 사망

입력 2018-08-27 05:47

미국 플로리다의 잭슨빌에서 대규모 총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4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CNN, CBS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잭슨빌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게임 토너먼트 행사 진행 중 총격이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총에 맞았고 이중 4명이 사망했다.

사건은 쇼핑몰에서 진행 중이던 ‘매든 NFL 19’ 게임의 토너먼트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할 당시 행사는 인터넷으로 생중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지 보안관에 따르면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한명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이후 사태를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잭슨빌은 인구 80만명이 넘는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큰 도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