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고 팀 타율 경신 임박” 3할8리로 역대 기록 6리 앞서

입력 2018-08-22 10:27

KBO리그 역대 최고 팀 타율은 2017년 KIA 타이거즈가 기록한 0.302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1987년 0.300, 2014년 0.301, 2015년 0.302 등 세 차례 3할을 넘겼다. 삼성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4년 연속 팀 타율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역대 최저 팀 타율은 1986년 청보 핀토스가 기록한 0.219이며 그해 리그 평균 팀 타율은 0.251로 역대 최저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타율은 0.308이다. 113게임을 치러 4039타수 71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역대 최고 팀 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음으론 LG 트윈스다. 4100타수 663안타로 0.299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KIA로 0.298을 기록하고 있으며 4위 넥센 0.290, 5위 롯데 0.290, 6위 삼성 0.288이다.

리그 평균인 0.287에 못 미치는 팀은 7위 SK 0.283, 8위 한화 0.275, 9위 KT 0.274 순이다. 최하위는 NC 다이노스로 0.258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