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소방선교회(회장 한정길 안수집사)는 다음달 12일 18시 충주효성교회(김광수 목사)에서 ‘제3회 세계소방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13회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위해 세계 50여 개국에서 참가한 크리스천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2010년 제1회 세계소방선교대회는 제11회 대구 세계소방관선수권대회, 2012년 제2회 세계소방선교대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참석한 이들이 함께 했다. 제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는 외국선수단 1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음을 듣고 350명이 결신했다.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공식 부대행사에 포함된 이번 대회는 글로벌 소방가족 찬양축제로 진행된다. 충주효성교회 김광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다함께 참여하는 연합찬양, 한국전통 부채춤과 태권도 시범, 섹소폰 등 연주공연, 간증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대회 기간 부스에서는 슬러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페이스 페인팅도 한다.
찬양 축제에 참석한 이들 모두에겐 식사를 제공하고 저개발국 선수단에게는 충주지역교회가 연합해 숙소를 제공한다. 한국기독소방선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40일간 시·도별 전국 회원들이 참여하는 하루한끼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
박영민 한국기독소방선교회 총무는 “이번 제3회 글로벌 소방가족 찬양축제를 통해서 제13회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소방선교 복음화의 사명과 함께 전국소방선교회가 더 부흥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회에 관심있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2010년 세계소방선교대회 모습.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