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의 7월 월간 전국 17개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59.2%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전라남도가 56.2%, 강원도가 55.2%로 조사돼 톱3에 올랐다.
다음으로 경기(54.0%)와 세종(54.0%)이 공동 4위, 충북(53.4%)이 6위, 대전(52.2%)이 7위, 충남(51.3%)이 8위, 광주(48.7%)가 9위, 전북(46.5%)과 인천(46.5%), 경남(46.5%)이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13위 울산(45.5%), 14위 대구(44.7%)로 나타났고, 15위 이하 하위권 순위를 보면 15위 경북(44.3%), 16위 서울(43.7%), 17위 부산(41.3%)으로 조사됐다.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9.3%)로 조사됐고, 이어 대구와 전북이 각각 48.6%, 48.3%로 뒤를 이었다.
이번 2018년 7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는 49.6%로, 불만족도(40.3%)보다 9.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9%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