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1000만 구독 돌파… K팝 그룹 중 최고 기록

입력 2018-08-16 10:58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의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K팝 그룹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K팝 아티스트로 넓히면 1200만 구독자를 가진 싸이에 이어 2위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블랙핑크 유튜브 공식 계정 구독자 수가 1073만3762명에 이르렀다”며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최고 기록이며, K팝 아티스트 중 싸이 다음으로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달 말 1000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유튜브가 구독자 수 1000만명 이상이면 주는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걸그룹 중에는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해외 인기와 인지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인 ‘붐바야’ ‘휘파람’을 시작으로 ‘불장난’ ‘STAY’ ‘마지막처럼’, ‘뚜두뚜두’까지 6편의 유튜브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뷰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처럼’은 3억6000뷰, ‘뚜두뚜두’는 2억8000뷰를 넘어섰다.

블랙핑크가 지난 6월 발표한 ‘뚜두뚜두’는 유튜브 공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역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는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가 발표한 ‘Look What You Made Me Do’가 차지했다. 올해 발표된 뮤직비디오만 놓고 보면 ‘뚜두뚜두’가 세계 1위 기록이다. ‘뚜두뚜두’는 6시간 만에 1000만뷰 돌파해 1000만 단위 최단기록도 세웠다. 1억뷰까지는 33일 걸렸다. 이 또한 K팝 최초 기록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