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주호민에게 “그림 못 그린다” 타박한 주재환 화백 누구?

입력 2018-08-16 00:40

영화 ‘신과 함께’ 원작자인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아버지가 주재환 화백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명 서양화가로 원로 반열에 든 작가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주호민이 아버지 주재환 화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외삼촌도 미술 평론가고 집안이 미술가 집안”이라며 “그렇다보니 부모님이 내게 그림을 너무 못 그린다고 구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미술적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버지가 추상화 그리시니 그런 것 같지는 않다”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