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한 그룹 펜타곤의 이던이 첫 팬클럽 창단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11일 개최되는 펜타콘 첫 번째 팬클럽 창단식 ‘UNIBIRTHDAY’에 이던이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던은 내부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창단식에 불참한다”며 “기다리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던의 팬클럽 창단식 불참 이유를 내부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현아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폭풍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 두 사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팬들에게 만큼은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아와 이던이 소속된 혼성그룹 트리플H는 4일과 5일 출연이 예정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등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진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