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오늘 당권 도전 선언…최대 11명 출마 예정

입력 2018-08-08 09:15 수정 2018-08-08 09:19
뉴시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8일 당권 도전을 선언한다.

손 전 위원장의 공식 출마로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도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현재 장성민 전 의원을 비롯해 하태경·정운천 의원, 김영환 전 의원, 이수봉 전 인천시당위원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 허점도 전 김해시장 후보 등이 당권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이날 현재 손 전 위원장까지 포함해서 당대표·최고위원 통합선거에는 총 9명이 나서게 된다. 오는 9일 출마 선언이 예정된 이준석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과 여성 최고위원 출마 예정인 바른정당 출신 권은희 전 의원이 합류하면 총 11명이 격돌할 예정이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당대표·최고위원 통합선거 출마자가 8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6명으로 후보군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