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창고관리시스템 중심으로 한 통합물류솔루션 선보여

입력 2018-08-07 10:48

현대무벡스(대표 진정호, 현기봉)가 현대로지스틱스의 육상물류와 창고물류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더한 통합물류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중심으로 주문관리, 운송관리, 물류관리 등이 통합 연동된 시스템으로 택배와 3PL을 전문으로 하는 현대로지스틱스의 육상물류와 창고물류 시스템의 개발과 운영경험이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반영되었다.

기존 물류시스템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다방면으로 수준을 향상했는데, 다수의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창고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적치ㆍ피킹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과 생산성 및 최적화 지표 모니터링 기능을 더한 것은 해당 솔루션만이 갖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 편리성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 정의 화면 설정 기능을 더한 UIㆍUX 최적화까지 갖추었다. 자체 개발한 WCS와 통합 연동은 물론,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언어 제한 없이 쓸 수 있도록 했다. HTML5와 Java, 3-Tier기반 웹 표준을 지향하고, 향후 시장환경 변화 대응이 용이하도록 해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과 확장성이 고려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통합 물류 솔루션을 지향하는 만큼 WMS, OMS, TMS 중심으로 하나의 솔루션으로 운영하고 확장형 모듈은 별도로 연동 가능하도록 했다”며 “4차 산업기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더욱 발전한 물류시스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철저히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한 솔루션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한다면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제조, 금융, 육상ㆍ해운물류 등 여러 산업 분야의 IT컨설팅 및 구축ㆍ운영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왔다. 지난 5월에는 현대그룹 내 정보기술 계열사 현대유엔아이가 현대무벡스 흡수합병과 함께 해당 사명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대무벡스는 자동창고 엔지니어링과 설비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으로 꼽히며 WCS (WAREHOUSE CONTROL SYSTEM)와의 통합연동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