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우수 농수특산물 60여t 선적···LA 등 미국 6개 마켓서 판매

입력 2018-08-06 17:15
오는 9월 미국 시온마켓(LAㆍ애틀랜타ㆍ샌디에고) 6개점에서 판매될 순천시 우수 농수특산물 60여t이 6일 선적되고 있다.<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의 우수 농수특산물 60여t이 LA 등 미국의 6개 마켓에 진열돼 판매에 들어간다.

순천시는 오는 9월 미국 시온마켓(LAㆍ애틀랜타ㆍ샌디에고) 6개점에서 계획된 판촉 활동을 위해 순천시 우수 농수특산물 60여t을 6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선적 품목은 순천농협남도식품, 매일식품(주), 낙안전통식품, 쌍지뜰, 씨스타, 경덕농수산의 김치류, 반찬류, 젓갈류, 장류, 소스류, 보리떡, 약과, 누룽지, 해조류, 건어물 등 60t, 40여 품목으로, 23만 달러 상당이다.

순천 농수특산물의 미국 판촉활동은 오는 9월 6~9일까지 4일간 LA, 애틀랜타, 샌디에고 시온마켓 6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수출업체와 합동으로 꾸려진 해외판촉단은 교민이 많은 LA지역 시온마켓 4개 지점에서 집중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관계자는 “민·관 합동 판촉행사를 통해 순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미주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달까지 지역농산물 2500t을 수출해 5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림에 따라 올해 목표액 100억원의 55%를 달성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