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52분쯤 울산시 남구 상개동 SKC에보닉페록사이드코리아 공장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울산소방본부는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오전 11시 10분쯤 완전히 진압했다. 폭발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SKC와 독일 화학업체 에보닉사가 합작해 세운 곳으로 과산화수소수를 생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탱크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SKC에보닉 공장서 화재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8-08-01 13:40 수정 2018-08-01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