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 해상에서 19명이 탄 낚싯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일 오전 5시56분쯤 여수시 신덕항 남동쪽 900m 해상에서 8t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해경은 사고 직후 선장 정모(46)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씨와 타고 있던 낚시객 등 19명을 경비함정에 태워 여수시 종화동 선착장에 하선시켰다.
해경은 낚싯배가 조류에 밀려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 앞 해상서 19명 탄 낚싯배 좌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8-01 12:47 수정 2018-08-01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