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첫 돔 투어를 벌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1월 13~14일 도쿄돔, 21, 23, 24일 오사카 교세라돔, 2019년 1월 12~13일 나고야돔, 2월 16~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재팬 에디션~’ 공연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데뷔 후 첫 일본 돔 공연을 했었다. 이번엔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4개 지역을 돌며 돔투어를 하게 됐다. 1년여만에 방탄소년단의 달라진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4개 돔을 합치면 총 38만석 규모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돔 투어를 포함해 월드 투어 일정을 확정지었다. 다음달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 셀프’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포트워스·뉴어크·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8개국 15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하기로 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4일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발표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