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송혜교, tvN ‘남자친구’로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입력 2018-07-30 10:51
뉴시스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본팩토리의 신작 드라마 ‘남자친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30일 “tvN 수목드라마로 편성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즉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보검과 송혜교는 2년여 만에 방송 드라마 복귀가 결정됐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모두 2016년 KBS에서 방송된 작품이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자신의 삶을 누리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을 우연히 만나 흔들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국가대표2’를 각색하고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엔젤아이즈’를 맡았던 박신우 PD는 연출을 각각 맡았다.

이재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