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쇼핑몰 총격범 체포…사상자는 없어

입력 2018-07-29 09: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텍사스 주 국경지대인 메컬렌의 한 쇼핑몰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범이 출현했으나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달고 카운티 4구역 경찰 지구대는 앞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총격범이 메켈렌 라 플라자 몰에 있다. 멕시코 국경과 불과 몇마일 떨어진 곳”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쇼핑몰 주변에 경찰관들이 집결해 총격범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쇼핑몰 근처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해당 쇼핑몰은 리오그란데 밸리의 주요 쇼핑센터 중 하나다.

메컬렌경찰서 빅터 로드리게스 서장은 “보석 판매점에 강도가 들었다. 모든 용의자는 체포됐다”고 말했다. 총성이 들렸다는 제보는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오인한 것이라고 현지 경찰은 말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