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 자리 연연하지 않는다…기무개혁은 국방개혁의 정점”

입력 2018-07-27 17:02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국방개혁2.0' 기본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7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검토 문건으로 촉발된 파문과 관련해 “장관 자리에 연연한다는 것은 (생각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개혁을 성공시키고 기무개혁도 성공시키는 데 제 소임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국방개혁2.0’ 계획을 발표한 후 최근 논란에 대한 소회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기무 개혁은 정치개입 금지, 민간사찰 금지, 특권의식 내려놓기 세 가지를 주축으로 한다”며 “강력하게 국방개혁의 마지막 정점으로 기무개혁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