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수립 70년 특별전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일제강점기 인력거가 전시돼 있다. 인력거는 1894년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일본인 하나야마가 10대를 수입해 서울 시내 및 서울과 인천 간 운행한 것이 최초다. 이후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도 보급돼 해방 이후에도 대중교통수단으로 사용됐다.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는 유진오 헌법 초안 등 해방 이후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이 시기와 관련된 주요 자료 200여점이 전시된다. 오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시되며 관람은 무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