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도와주세요”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근황

입력 2018-07-26 12:29 수정 2018-07-26 12:32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본명 주민규)이 자신과 가족을 향해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악플)을 다는 한 네티즌을 잡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가 저격한 네티즌은 집요하게 악플을 달았다.

브라이언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악플 여러 개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 개의 아이디가 모두 남긴 것이었다. 이 네티즌은 몇 분 간격으로 쉴 새 없이 댓글을 남겼다. 현재 운영하는 사업장을 접으라고 겁박하거나 “쓰레기다” “인간이 아니다”는 식으로 비하했다. 서로 관계를 유지했다는 듯 댓글을 남기면서도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이 네티즌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브라이언은 이 악플을 공개하면서 영문과 한글로 “누가 도와줄 수 있냐”며 간곡한 부탁을 남겼다. 그는 “이 분이 절 너무 괴롭힌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친구, 친척, 그리고 가족들에게까지 (악플을 남긴다)”고 했다. 그는 “제발 이분 좀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라며 답답해했다.


브라이언은 1999년 플라이 투더 스카이(Fly To The Sky)로 데뷔한 가수다. 플라이 투더 스카이는 남성 2인조로 환희가 또 다른 멤버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