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투신 소식이 전해지자 노 의원의 페이스북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노 대표의 페이스북 방문자 게시물 란에는 그의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찾아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진지 2시간30여분 만에 60명 이상의 시민들이 노 대표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것이다.
시민들은 게시물에서 “부디 거짓 뉴스이길” “빨리 오보라고 발표하라”며 소식을 부정하는가 하면 “의원님이 왜 돌아가십니까. 끝까지 진실을 밝히셔야지. 이렇게 가버리시면 국민들은 누굴 의지해야 합니까?”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 시민은 “노선은 달랐지만 인간적으로 좋아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다른 시민은 “진정 존경한 유일한 정치인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노 대표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재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