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혼성그룹 트리플 H로 컴백한 현아가 남성 멤버와 스킨십을 하면서 친밀해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의 뒷말이 무성하다. “팀워크로 보기 좋다”는 평가도 있지만, “어린 팬들이 많은 아이돌 특성상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아이돌 가수인 후이와 이던과 트리플 H로 현재 활동 중이다. 두 남자 아이돌은 원래 펜타곤 소속이다.
한솥밥을 먹는 사이인 세 사람은 트리플H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만났다. 최근 ‘레트로 퓨처’ 등의 곡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은 무대 밖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현아가 지난 20일 후이와 팔짱을 끼고 음악방송에 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셋이 출연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도 상대의 뺨을 만지거나 기대는 등 편안한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는 것이 팬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남성 멤버의 몸을 클로즈업해서 비추거나, “귀엽다. 엉덩이 맴매하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하는 것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