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우지 바르훔 하마스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와 유엔의 노력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평온한 시대로 복귀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와 군은 하마스의 휴전 주장에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21일 오전 “가자지구에서 아무런 군사 활동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20일 가자지구 접경에서 유혈 충돌을 빚었다. 이스라엘 군인 1명과 팔레스타인인 4명이 사망했고 가자지구 주민 120명이 다쳤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